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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독일의 TZ는 지난 3월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공격진을 강화할 고품질 선수를 찾고 있다"라며 "새로 영입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은 적어도 스타 플레이어 해리 케인과 함께 뛰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여름에 경험이 풍부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 하고,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도 이적 대상 명단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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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바이에른의 이적이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했기 때문이다. 그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라며 당장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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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 영입에 몰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가오는 여름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 가능성과 별개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도 커질 수 있게 됐다.
영국의 풋볼팬캐스트는 5일 '토트넘은 마법사 같은 선수를 손흥민 대체 타깃으로 삼았다'라며 '손흥민은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앞으로도 팀에서 활약할 역할은 있지만, 차기 시즌 정기적으로 선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구단은 이미 꿈의 대체자가 될 선수와 연결되고 있다. 그중 주목할 연결은 에베리치 에제다.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제 영입전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그는 손흥민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 손흥민도 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에제처럼 차기 시즌 더 영향력 있고, 믿음직한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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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설과 함께 차기 시즌 거취와 토트넘의 계획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손흥민과 토트넘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