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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로 돌아갈 수 있다는 가능서이 제기됐지만, 팬들은 이를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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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도 동남아 국가 중 최고의 성적을 일구며 더욱 화제를 모았고, 곧바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재계약의 기쁨을 성적으로 보여줬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1승 3무 2패로 3위까지 올라서며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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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도네시아 팬들은 신태용 감독의 부임을 만류했다. 그중 특히 페르시자 자카르타 부임을 만류했는데, 이유는 바로 구단의 임금 체불 문제 때문이었다.
세포스온라인은 '신태용 감독의 부임 가능성을 팬들은 환영할 것이다. 그가 지휘를 맡는다면 발전할 것이 예상된다. 하지만 팬들은 페르기자 자카르타 내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 일부 팬들은 선수들 임금도 밀렸는데 어떻게 신태용에게 돈을 지불할 수 있겠냐고 글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팬은 SNS를 통해 "가지 마라. 돈을 못 받을 것이다"라며 만류하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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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의 거취가 여전히 인도네시아에서 뜨겁다. 관심과 함께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 리그에서 지휘봉을 잡을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택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