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공격진 보강 후보로 구보 다케후사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
구보 또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라리가 대표 윙어 중 한 명인 구보는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이 돋보였다.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을 모두 거치며 성장했다. 이후 도쿄FC와 요코하마를 거쳐 다시 레알에 합류한 구보는 비야레알, 헤타페, 마요르카 임대를 통해 잠재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이미 구보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적지 않았다. 리버풀이 가장 먼저 나섰다. 리버풀은 당초 모하메드 살라의 이적 가능성과 함께 구보 영입을 준비했다. 다만 살라가 최근 재계약으로 가닥을 잡으며 구보 영입전에서 이탈했다.
|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구보 영입에 나서 이적을 성사시킨다면, 차기 시즌 손흥민과 구보다 함께 토트넘의 양쪽 윙어로 활약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향후 양민혁의 성장 여부에 따라 양민혁과 함께 뛸수도 있다.
영국의 투더래인앤백은 '구보는 토트넘에 다른 차원의 것을 제공할 수 있다. 그의 드리블과 시야, 라인브레이킹 능력은 토트넘의 파이널 서드 지역에 부족했던 재치와 예측 불가능성을 더해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