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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칙(FFP) 위반으로 벌금 처분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UEFA는 첼시가 여자 축구팀 및 호텔을 관계사에 매각해 수익을 낸 부분이 독립적 거래가 아니라고 보고 있으며, 이를 구단 경영에서의 손실 보상에 서용하는 걸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첼시는 UEFA가 정하는 손실 제한을 초과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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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예상대로 UEFA가 조치에 나서면서 첼시는 궁지에 몰렸다. 타임스는 '첼시는 벌금을 포함해 재위반시 유럽클럽대항전 제외 조항이 담긴 화해안을 UEFA와 협의 중이며, (UEFA가 제시하는) 향후 3시즌에 걸친 지출 억제 계획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 UEFA는 내달 중순 이를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UEFA 징계가 끝이 아닐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측이 이번 건에 대해 실질적인 조사에 나설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맨체스터시티가 PSR 위반 건으로 광범위한 조사를 받은 뒤 징계를 앞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본다면 첼시도 이번 상황을 쉽게 넘어가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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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