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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충격 결단을 내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7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의 잠재적 대체 선수 3명의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뚜껑을 열었다. 상황은 썩 좋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1대2로 충격패했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63)는 1위 FC바르셀로나(승점 67)에 4점 밀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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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비니시우스 매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팀의 핵심 선수다. 그럼에도 경기장 안팎의 규율 부족 등의 이유로 지지를 잃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안첼로티 감독과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 등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 현금화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서 11골-5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스트 비니시우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바이블은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하파엘 레앙(AC 밀란),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원 소속팀 나폴리)을 대체자로 작성했다. 요케레스는 아스널, 맨유, 파리생제르맹(PSG)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여름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앙은 레알 마드리드가 오랜 시간 지켜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나폴리는 오시멘에 대한 제안을 들을 수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