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코리안 영건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고등윙어' 양민혁(퀸즈파크레인저스·QPR)은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양민혁은 10일(한국시각) 영국 옥스포드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 4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었다.
2-1로 앞선 후반 19분 교체투입된 양민혁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QPR의 공격을 이끌었다. 35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발끝을 예열한 양민혁은 46분 역습 상황에서 카라모코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볼은 골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 2월 더비카운티와의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첫 도움을 올리며 유럽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양민혁은 3월 A매치 후 치른 스토크시티와의 39라운드에서 데뷔골을 폭발시켰다. 이어 두 경기만에 2호골을 넣었다.
직전 카디프시티와의 경기에서 부진하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챔피언십에서 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혹평을 들은 양민혁은 이날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터치 18번을 하며, 슈팅 2번, 패스성공률 80% 등을 기록한 양민혁은 영국 '웨스트런던스포츠'으로부터 '멋진 골이었다. 최근 부진한 경기력 이후 카메오 역할을 훌륭히 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