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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수원 삼성은 개막 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파울리뉴, 세라핌 등 리그 최강의 외국인 공격진에 최영준 권완규 정동윤 등 K리그1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현실은 달랐다. 안산 그리너스와의 개막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1무2패의 부진에 빠졌다. 11위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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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최근 3경기에서 무패다. 3경기에서 각각 한골씩 밖에 넣지 못했지만, 단 1골만을 내주는 극강의 짠물 수비를 앞세워 승점을 쌓았다. 인천은 올 시즌 홈에서 코리아컵 포함 4승1무를 거두며 '안방불패'를 자랑 중이다. 인천은 13일 오후 2시 충북청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충북청주는 코리아컵까지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인천 입장에서는 선두를 탈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