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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프랑스 현지에서 어처구니가 없는 이적설이 나왔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SNS인 'PSGINISDE-ACTUS'는 13일(한국시각) "PSG는 더 이상 다음 시즌에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관성 없는 성과와 제한된 출전 시간으로 엇갈린 시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는 여전히 시장에서 인기 있는 선수다"고 보도했다. 해당 SNS는 약 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했을 정도로 현지 팬들도 PSG 소식을 위해 즐겨보는 곳이다.
팰리스가 거론된 적은 처음이지만 이강인은 마요르카 시절부터 맨유와 자주 연결됐다. 실제로 맨유는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PSG가 이강인을 더 적극적으로 원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이 이강인을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도, 맨유가 이강인에게 여전히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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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온 EPL 이적설만 듣는다면 충분히 합당한 내용이지만 나머지 내용이 충격적이었다. PSGINISDE-ACTUS는 "이강인의 미래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로 그려질 가능성이 크다. 보도에 따르면 몇몇 사우디 클럽은 PSG가 선수를 떠나도록 설득하기 위해 상당한 금액의 이적료 제안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매각은 PSG에 흥미로운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금을 보충하고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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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강인이 사우디행을 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돈의 유혹이 크긴 하겠지만 이강인은 아직 유럽 빅리그에서 더 뛸 수 있는 시기이며 PSG를 떠나도 빅클럽으로 이적이 충분히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아직 이강인이 프로 선수로서 모든 걸 다 이뤄낸 선수도 아닌데 갑자기 사우디로 이적하는 일은 상상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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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