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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차기 시즌 행선지를 거의 확정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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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사우디아라비아, 리버풀 등 다양한 팀이 유력 행선지로 거론된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쪽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였다.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가 우선 협상권을 통해 더브라위너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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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MLS는 지난 2023년 메시의 합류로 한 차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브라위너까지 미국 무대로 이적한다면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수 있다. 또한 더브라위너가 시카고로 향한다면 미국 MLS에서 더브라위너와 메시가 경쟁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더브라위너는 사우디 이적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지만, 여전히 사우디 이적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일부 언론은 알나스르의 관심과 함께 더브라위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뛰어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사우디는 지난해 여름 적극적인 구애로 더브라위너를 설득했다. 무려 주급 100만 파운드(약 18억원), 3년 연봉 1억 5600만 파운드(약 2900억원)의 계약을 제안했으나, 더브라위너는 가족을 이유로 이적을 거절한 바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