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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은 쉽게 이강인을 놔줄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 이강인은 PSG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영입되고, 프랑스 초신성인 데지레 두에가 갑자기 경기력이 상승하면서 이강인의 입지가 극도로 좁아졌다.
리버풀과의 16강 1차전부터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간을 보냈다. 2차전에는 연장전에 가서야 투입됐다. 애스턴 빌라와의 UCL 8강 1,2차전에서 이강인은 단 1초도 뛰지 못했다. 리그에서도 입지를 많이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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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크게 감소하면서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은 이강인을 영입 타깃으로 고려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당시 "아스널이 논의 중인 이름 중 하나는 PSG의 한국 공격수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밑에서 정기적으로 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SG에서의 선택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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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원천 차단했다.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터진 후, 프랑스 이적시장 최고 전문가인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PSG는 이강인에 대한 요청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현재로서는 이강인과 헤어질 생각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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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SG는 여전히 이강인을 내줄 마음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9일 현재 PSG 수뇌부에서 이적시장 관련한 주도권을 잡고 있는 루이스 캄포스 단장의 소식을 전하며 "캄포스 단장은 2025~2026시즌에 브래들리 바콜라와 이강인의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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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