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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만난 역사상 최악의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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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토트넘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이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커리어에서 '최악의 감독'이라는 평가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EPL 체제로 전환 후 토트넘 역대 리그 최악의 성적은 1993~1994시즌에 기록한 리그 15위였다. 42경기 체제에서 토트넘은 15번 패배해 승점 45점을 기록했다. 38경기 체제로 환산하면 승점 40.7점인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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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UEL에서 우승을 달성하면 향후 평가가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커리어에 있어서 최악의 감독이다. 과거에 4개월 만에 경질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도 이렇게 못하지는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이렇게 오랫동안 기회를 줄 생각이었다면 조세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그렇게 경질했으면 안됐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