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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노팅엄 포레스트가 새 역사에 도전한다.
기세가 오른 노팅엄은 전반 16분 엘랑가가 왼쪽에서 올려준 볼을 크리스 우드가 헤더로 연결하며, 스코어를 벌렸다. 노팅엄은 후반 42분 포로의 크로스를 받은 히샬리송의 헤더골로 한골을 허용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노팅엄은 올 시즌 평균 39.3%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20개 구단 중 최하위다. 39.8%의 에버턴, 39.9%의 입스위치보다도 낮다. 만약 노팅엄이 39.3%의 점유율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다면, 점유율에 대한 공식 집계가 이루어진 후 가장 낮은 점유율로 톱4에 들게된다고 22일 bbc는 전했다. 이전까지 50% 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한 톱4 팀은 2015~2016시즌 레스터시티, 2004~2005시즌 에버턴 뿐이다. 레스터시티는 42.4%, 에버턴은 48.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두 팀도 50%도 되지 않는 점유율이었는데, 노팅엄은 아예 40% 미만으로 톱4를 노리고 있다.
축구해설가로 변신한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다른 팀들은 그냥 무작정 내려앉는 전술을 쓰는 것에 대해 비판적일 수 있겠지만, 노팅엄은 오히려 그런 축구를 의도하고 있고, 자신감 또한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