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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매각과 관련해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영국의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각) '맨유가 주요 선수 매각 결정에 대해 후벵 아모림 감독과 의견이 충돌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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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이미 새 골키퍼 영입을 바라는 모습이다. 오나나의 이탈 가능성과 함께 대체 후보들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마이크 메냥, 스즈키 자이온, 디오구 코스타 등 여러 선수들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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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부 맨유 수뇌부는 아직까지도 오나나의 매각을 적극 고려하지 않는 모습을 아모림과의 갈등 가능성을 예고했다. 팀토크는 '맨유 내부에서는 아직 오나나를 포기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일부 수뇌부는 그가 실력이 아닌 압박과 관심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가 지원을 통해 최고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오나나에 대한 막연한 기대로 잔류를 결정한다면 수뇌부와 아모림 감독의 갈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나나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으며 맨유를 떠날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맨유는 사우디의 관심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고 판매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