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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토트넘을 떠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 선수가 있다.
스페인 유력기자 마테오 모레토는 27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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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를 향한 스페인 구단들의 관심도 뚜렸하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시도했으며,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미 로메로 영입을 위해 통화까지 진행한 소식도 전해졌다.
토트넘으로서는 로메로의 이적은 뼈아픈 이탈이다. 로메로는 지난 2021년 토트넘 합류 이후 줄곧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2023~2024시즌을 기점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활약하기 시작하며 더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적극적인 수비와 커버로 토트넘 후방을 단단하게 지켰다. 토트넘은 로메로가 이탈한다면 그 공백을 채울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다. 다만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이적에 동의하며 토트넘으로서는 다가오는 여름 아틀레티코와의 협상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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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