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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동의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27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가 수비 보강을 위해 가장 원하는 선수는 토트넘의 로메로다. 로메로는 이미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받아들였으며, 시즌 종료 후 구단 간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기다릴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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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로메로를 완전 영입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주장 손흥민을 보좌하는 부주장 역할까지 맡아 경기장 밖에서의 책임감도 커졌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도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카타르 월드컵,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의 주역이 되면서 세계적인 센터백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이제 로메로는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하는 중이다. 세계적인 명장인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이 로메로를 직접 원하고 있는 중이다. 토트넘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면서 밑바닥을 드러내면서 로메로도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가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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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레보 역시 '로메로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이 그에 대해 매우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일단 로메로도 토트넘에서의 시즌을 마무리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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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