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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 영입설이 피어오르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영국 아이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은 아시아 여름 투어의 한국 경기 일정과 함께 셀틱 파크 홈구장 일정을 곧 확정할 예정이다. 7월 27일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아스널과의 경기를 치른 후, 8월 초에는 서울에서 토트넘과 올스타팀과 경기를 치를 것이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6 구단 다음 가는 명문 구단이다. 1부 리그 우승을 4번 달성했으며 FA컵 우승도 6회나 했다. 2018~2019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대한민국 레전드인 기성용이 뛰었던 구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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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떠오르는 젊은 명장인 에디 하우 감독을 세워 미래를 빠르게 구축했다. 그 결과가 이번 시즌에 나왔다. 카라바오컵에서 리버풀을 제압하고 우승하면서 다시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뉴캐슬의 방한에 더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현재 뉴캐슬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지난 주 "김민재는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첼시와 뉴캐슬을 포함한 몇몇 EPL 구단들이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잠재적인 이적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구단들도 관심을 표명했다. 김민재는 새로운 리그 이적을 선호하며 EPL이 그가 선호하는 행선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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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김민재가 뉴캐슬로 이적한 후 한국에 오면 토트넘에 있는 손흥민, 양민혁과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지난 여름 바이에른과 토트넘이 동시에 방한해 대결했을 때도 김민재와 손흥민의 맞대결로 한국에서 엄청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만큼 뉴캐슬의 한국 프리시즌 투어 일정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