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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영입→한국 상륙→손흥민+양민혁 맞대결' 1350조 EPL 최고 부자팀, 대한민국 국민 구단 등극?...132년 만에 방한 확정

김대식 기자

기사입력 2025-04-29 01:28


'김민재 영입→한국 상륙→손흥민+양민혁 맞대결' 1350조 EPL 최고 …
사진=바이에른

'김민재 영입→한국 상륙→손흥민+양민혁 맞대결' 1350조 EPL 최고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 영입설이 피어오르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영국 아이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은 아시아 여름 투어의 한국 경기 일정과 함께 셀틱 파크 홈구장 일정을 곧 확정할 예정이다. 7월 27일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아스널과의 경기를 치른 후, 8월 초에는 서울에서 토트넘과 올스타팀과 경기를 치를 것이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이 프리시즌 투어로 한국에 온다는 소식은 이달 초에 나왔다. 당시에도 아이뉴스에서 보도가 나왔다. 당시 매체는 '뉴캐슬은 수익성 있는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싱가포르와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뉴캐슬이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 건 처음이다'고 전했다.

뉴캐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6 구단 다음 가는 명문 구단이다. 1부 리그 우승을 4번 달성했으며 FA컵 우승도 6회나 했다. 2018~2019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대한민국 레전드인 기성용이 뛰었던 구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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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제2의 맨체스터 시티를 꿈꾸고 있는 구단이다. 추정 자산이 1000조가 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구단을 인수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뉴캐슬은 공격적인 투자로 선수단을 빠르게 재편했다. 현재 주요 선수로는 알렉산더 이삭, 산드로 토날리, 브루노 기마랑이스 등이 있다.

여기에 떠오르는 젊은 명장인 에디 하우 감독을 세워 미래를 빠르게 구축했다. 그 결과가 이번 시즌에 나왔다. 카라바오컵에서 리버풀을 제압하고 우승하면서 다시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뉴캐슬의 방한에 더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현재 뉴캐슬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지난 주 "김민재는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첼시와 뉴캐슬을 포함한 몇몇 EPL 구단들이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잠재적인 이적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구단들도 관심을 표명했다. 김민재는 새로운 리그 이적을 선호하며 EPL이 그가 선호하는 행선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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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8일 '뉴캐슬이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여름 김민재를 향한 뉴캐슬의 관심이 구체화될 수 있다. 김민재는 뉴캐슬 팬들이 원하는 중요한 경기에서의 존재감과 멘털리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만약 김민재가 뉴캐슬로 이적한 후 한국에 오면 토트넘에 있는 손흥민, 양민혁과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지난 여름 바이에른과 토트넘이 동시에 방한해 대결했을 때도 김민재와 손흥민의 맞대결로 한국에서 엄청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만큼 뉴캐슬의 한국 프리시즌 투어 일정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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