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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되고 있는 스콧 파커가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번리를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으로 이끈 파커 감독은 토트넘 구단 내부에 팬이 있다. 파커는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클럽 아카데미에서 코치로도 활동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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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커 감독이 번리를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TBR 풋볼은 29일 '파커 감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대답했다. 파커는 다음 시즌에도 번리에서도 그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현재로서는 번리에 모든 걸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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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올라 감독도 본머스와 재계약이 유력하고, 파커 감독도 번리에 남는다면 실바 감독이나 프랭크 감독이 유력해지고 있는 상황. 두 감독의 커리어를 무시해서는 안되지만 아직 빅클럽 지도 경험도 없으며 빅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만져본 적도 없어서 역시나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
감독 선임 촌극 사태가 심각하게 벌어졌던 2021년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점점 커지는 토트넘의 요즘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