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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이 찌르고, 벨링엄이 넣는다'...유럽 축구 뒤흔들 '최고의 축수저' 탄생 임박, "레알이 영입 준비 중"

이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5-05-01 11:54 | 최종수정 2025-05-01 14:45


'벨링엄이 찌르고, 벨링엄이 넣는다'...유럽 축구 뒤흔들 '최고의 축수…
사진=트위터 캡처

'벨링엄이 찌르고, 벨링엄이 넣는다'...유럽 축구 뒤흔들 '최고의 축수…
로이터연합뉴스

'벨링엄이 찌르고, 벨링엄이 넣는다'...유럽 축구 뒤흔들 '최고의 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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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벨링엄 형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레알이 조브 벨링엄을 노리고 있다.

영국의 선덜랜드에코는 30일(한국시각) '레알이 조브 벨링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선덜랜드 에코는 '조브는 뛰어난 시즌을 보낸 후 형이 활약 중인 레알을 포함해 여러 유럽 명문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형의 뒤를 이을 잠재력을 보여줬다. 레알 또한 향후 중원 보강을 위해 조브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주드 벨링엄은 현재 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기량을 선보였던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폭발하며,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레알에 합류했다. 당시 주드 벨링엄은 무려 1억 300만 유로(약 1500억원)의 이적료를 도르트문트 안겨줬다. 레알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첫 시즌 만에 발롱도르 포디움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도 레알 중원의 핵심으로 뛰어난 기량을 매 경기 보여줬다.


'벨링엄이 찌르고, 벨링엄이 넣는다'...유럽 축구 뒤흔들 '최고의 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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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만큼은 아니지만 동생 조브의 재능도 빛을 보기 시작했다. 동생 조브는 형 주드보다 2살 어린 2005년생으로 버밍엄 시티에서 재능을 선보인 형과는 달리 선덜랜드 이적 이후 점차 잠재력을 드러냈다. 조브는 2023~2024시즌 선덜랜드 1군에서 47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 무대에서 기량을 입증했다.

올 시즌도 주전으로 맹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을 비롯한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공식전 39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십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며 리그 최고의 활약까지 인정받았다.

당초 조브는 맨유, 도르트문트 등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형인 주드의 소속 구단인 레알이 영입전에 나서며, 조브의 행보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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