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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LCE) 정상을 다툴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자국 라이벌 알힐랄 못지 않은 호화 진용을 자랑한다.
가와사키를 이끄는 하세베 시게토시 감독은 결승전 기자회견에서 알아흘리와의 규모 차이에 대한 물음에 "돈은 축구의 세계에서 중요한 일부지만, 경기할 때 돈을 갖고 뛰는 건 아니다. 선수들이 지갑을 들고 뛰거나, 신용카드로 플레이하진 않는다. 그게 선수"라며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건 경기장에서 무엇을 하느냐다. 돈은 그 이후의 이야기"라고 답했다. 그는 "결승전에선 90%, 95%로는 이길 수 없다. 선수들이 100%를 발휘할 때 비로소 결과를 다툴 수 있다"며 "모든 것을 전력으로 바꿔 챔피언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