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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신의 선물" 이강인(24세, 페네르바체) 튀르키예행 점화? '내가 키워볼게' 무리뉴의 뜨거운 구애→"EPL도 문의 중"

이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5-05-03 01:01 | 최종수정 2025-05-03 02:19


대반전! "신의 선물" 이강인(24세, 페네르바체) 튀르키예행 점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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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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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을 향한 페네르바체의 관심이 등장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이강인의 만남이 성사될지에도 시선이 쏠리게 됐다.

튀르키예의 포토스포르는 2일(한국시각) 'PSG 소속인 이강인이 페네르바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토스포르는 '페네르바체는 이강인을 영입 후보에 포함시켰다. 소식에 따르면 이강인에 대한 제안이 무리뉴 감독의 승인을 받으며 준비되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선발 경쟁에서 약간 밀려났다'라고 전했다.

프랑스의 풋01도 '이강인은 무리뉴에게 신의 선물과도 같은 선수다. 무리뉴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이강인을 최우선 순위로 삼았다고 알려졌다. 이전에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던 김민재가 이강인의 튀르키예 행을 설득할 수도 있다'라며 '다만 잉글랜드 구단들도 이강인 영입을 위해 몇 주 동안 문의했다. 무리뉴는 이런 장애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로운 스타로 만들기로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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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PSG 내에서 입지가 흔들리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흐비차 크바르츠헬리아가 합류한 후 공격진은 사실상 흐비차,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로 고정되는 분위기다. 중원도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주전으로 나서고 이강인,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모양새다. 최근 부상 이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주전에서 배제하고 있으며,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비롯한 중요 경기에서 이강인의 출전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흔들리는 입지와 함께 이적설이 대두됐다. 프랑스의 스코어프랑스는 'PSG는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일부 선수들과 여름에 결별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중에는 이강인도 포함되어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칭찬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팀을 떠날 수 있다. 엔리케는 그를 선발로 내보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때로 좋은 모습도 보여주지만, 이강인은 완전히 자신을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의 이적을 허락했다'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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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강인의 유력 행선지로 거론됐던 곳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였다. 일부 프랑스 언론은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크리스털 팰리스가 이강인을 영입하길 원하지만, 강력한 경쟁에 직면했다. 팰리스보다 더 많은 자본을 갖춘 맨유가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전술에서의 이강인이 공헌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 두 구단은 이강인에게 확실히 호의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우디도 강한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이강인은 PSG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의 재능은 부정할 수 없지만, 기회가 부족하다. 선수는 PSG 외에 다른 대안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최근 주목하는 옵션은 사우디 이적이다. 사우디 리그의 성장이 여러 선수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강인도 이런 추세에서 벗어난 사람이 아니다. 프로젝트의 경제적 스포츠적 조건과 더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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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튀르키예까지 관심을 보이며 이강인의 거취에는 더욱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특히 페네르바체 감독인 조세 무리뉴는 한국 선수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낸 바 있다. 토트넘 감독 시절 손흥민을 지도하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고, 김민재 영입까지 시도한 바 있다. 무리뉴가 이강인과 만나게 된다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에도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다만 이강인이 이적을 택하더라도 PSG에서 튀르키예 무대로 향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PSG는 이강인이 입지가 흔들렸음에도 재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는 예측도 등장한 바 있다. 프랑스의 풋수르7은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차기 시즌 PSG에 남는다면 이강인과의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PSG 수뇌부는 이강인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하여 그를 붙잡아두고 싶어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의 거취와 함꼐 많은 관심이 등장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과 이강인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도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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