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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을 향한 페네르바체의 관심이 등장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이강인의 만남이 성사될지에도 시선이 쏠리게 됐다.
프랑스의 풋01도 '이강인은 무리뉴에게 신의 선물과도 같은 선수다. 무리뉴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이강인을 최우선 순위로 삼았다고 알려졌다. 이전에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던 김민재가 이강인의 튀르키예 행을 설득할 수도 있다'라며 '다만 잉글랜드 구단들도 이강인 영입을 위해 몇 주 동안 문의했다. 무리뉴는 이런 장애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로운 스타로 만들기로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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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도 강한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이강인은 PSG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의 재능은 부정할 수 없지만, 기회가 부족하다. 선수는 PSG 외에 다른 대안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최근 주목하는 옵션은 사우디 이적이다. 사우디 리그의 성장이 여러 선수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강인도 이런 추세에서 벗어난 사람이 아니다. 프로젝트의 경제적 스포츠적 조건과 더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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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튀르키예까지 관심을 보이며 이강인의 거취에는 더욱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특히 페네르바체 감독인 조세 무리뉴는 한국 선수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낸 바 있다. 토트넘 감독 시절 손흥민을 지도하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고, 김민재 영입까지 시도한 바 있다. 무리뉴가 이강인과 만나게 된다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에도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다만 이강인이 이적을 택하더라도 PSG에서 튀르키예 무대로 향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PSG는 이강인이 입지가 흔들렸음에도 재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는 예측도 등장한 바 있다. 프랑스의 풋수르7은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차기 시즌 PSG에 남는다면 이강인과의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PSG 수뇌부는 이강인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하여 그를 붙잡아두고 싶어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의 거취와 함꼐 많은 관심이 등장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과 이강인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도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