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깜짝 결승 진출에 성공한 일본 클럽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하세베 시게토시 감독이 우승 출사표를 던졌다.
3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축구전문매체 '사커킹'에 따르면, 하세베 감독은 4일 새벽 1시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리는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4~2025시즌 ACLE 결승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챔피언이 될 기회가 왔다. 몇 시간 후에 우리가 이 자리에서 컵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이번 기자회견에 임하고, 경기에 임하고 싶다"라고 필승 각오를 밝혔다.
|
와카자카는 "2위로 귀국하는 것과 1위로 귀국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반드시 승리하고 귀국하고 싶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꺾고 우승하면 가와사키를 세계에 더 알릴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선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가와사키가 알 아흘리를 꺾고 우승하면 우승 상금 14억엔(약 138억원) 포함 총 상금 17억8000만엔(약 175억원)을 받는다. 8강에서 알 힐랄에 0대7로 패한 광주는 8강 진출로 K리그1 우승상금(5억원)의 5배가 넘는 26억원을 확보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