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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계약 만료 전에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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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리버풀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고, 그 틈을 노린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를 유혹하며, 사실상 영입이 유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이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이적 결정을 구단에 전했다는 소식이 나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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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리버풀로서는 명확한 조건이 있다. 아스는 '중요한 것은 선수가 레알행을 명확히 구단에 전달하는 것이다. 또한 6월 급여를 기꺼이 포기해야 할 것이다. 레알도 보상금을 지급해야 할 것이다. 큰돈은 아니겠지만, 리버풀은 추가적인 보상을 얻고자 할 것이며, 이는 150만 유로(약 23억원)에서 200만 유로(약 31억원) 수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알렉산더-아놀드와 리버풀의 이별이 가까워지고 있다. 계약 기간까지 다 채우지 않고 클럽 월드컵을 위해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로 떠난다면 그를 향한 리버풀 팬들의 반감이 줄어들길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