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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라민 야말의 재계약에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흔들릴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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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1군에서 제대로 활약하기 시작한 야말이 본격적으로 유럽 정상급 기량을 뽐내기 시작한 것은 이번 여름 유로 2024였다. 야말은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 센스 있는 마무리, 날카로운 킥을 제대로 선보였고, 스페인은 야말의 활약과 함께 유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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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지나치게 어린 나이에 엄청난 계약을 제안받을 야말에 대한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반발이다. 풋볼트랜스퍼는 '일부 노장들은 야말이 완전히 자리를 잡기도 전에 과대평가됐다고 믿으며, 위계가 깨지고 있다고 느낀다. 다만 다른 선수들은 야말이 바르셀로나에서 없으면 안 되고 연봉으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역사에 남을 수 있는, 메시 이후 최고의 재능을 붙잡고자 하는 바르셀로나의 노력이 선수단을 흔들고 있다. 야말과의 재계약 체결 이후 일부 선수의 분노를 바르셀로나가 어떻게 대처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