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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무관을 깨기가 이렇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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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다마였다. 후반 18분 매디슨이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 위에 누웠다. 잠시 후 교체됐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은 조금 걱정이 된다.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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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로파리그에서 강했다. 그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3골-3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결승 상대로 유력한 맨유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에도 맨유 상대로 골을 기록하는 등, 토트넘이 더블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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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중원이 헐거워진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중원의 새로운 엔진으로 떠오른 루카스 베리발까지 잃었다. 베리발은 훈련 중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당했다. 베리발은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에 걸쳐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부상으로 남은 시즌 뛰지 못하게 됐다. 매디슨까지 툴전이 어려워지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머릿속이 더욱 복잡해졌다.
손흥민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발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던 손흥민은 최근 훈련에 복귀했다. BBC는 '손흥민이 한 달 동안의 발부상을 이겨내고 훈련장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돌아올 경우, 매디슨의 역할까지 나눠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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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