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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시즌 도중에 이미 이적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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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로메로는 토트넘에 더 머물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드러내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적을 준비 중이다. 이미 시메오네 감독과 로메로는 전화 통화까지도 진행했을 정도로 이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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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이적을 추진할 수 있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토트넘에서 더 이상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고, 우승 확률을 더 높이기 위해 더 큰 빅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은 마음을 가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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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토트넘 팬 계정인 데일리 훗스퍼는 경기 후 "토트넘 주장 로메로는 울버햄튼에 2대4로 패한 뒤 터널로 곧장 향했다. 로메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이건 완전히 엉망진창이다. 곧 떠날 것 같지만 품격을 보여달라"며 로메로가 경기장을 그대로 빠져나가는 영상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