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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5년 만에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결승에 오른 PSG는 지난 7일 바르셀로나를 꺾고 결승행을 확정한 인터밀란과 오는 6월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빅이어를 두고 최후의 결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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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아스널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미켈 메리노, 부카요 사카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중원은 데클런 라이스, 토마스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야쿱 키비오르, 윌리엄 살리바, 위리옌 팀버가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라야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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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이후 PSG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분전했으나 전반 내내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전반은 PSG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먼저 득점을 터트린 것은 PSG였다. PSG는 후반 24분 비티냐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쉽게 추가골 기회를 날렸으나, 후반 27분 하키미가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가르며 격차를 벌렸다.
아스널은 후반 막판 겨우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31분 사카가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이 터지지 못하며 결국 경기는 PSG의 2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