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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우리는 챔스 최고의 팀이었다. 파리생제르맹(PSG) 코치들도 우리가 더 나은 팀이라고 했다."
안방 4강 1차전에서 PSG에 0대1로 패한 아스널은 이날 초반부터 강공으로 밀어붙였으나 상대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의 슈퍼세이브에 잇달아 막히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찬스를 놓친 직후 위기가 찾아왔고, 전반 47분 파비앙 루이즈와 후반 25분 아크라프 하키미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후반 31분 부카요 사카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 1-2차전 합산 스코어 1대3으로 밀리며, 2006년 이후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이 좌절됐다. '디펜딩 챔피언' '최다 우승팀' 레알마드리드를 8강에서 돌려세우고 16년 만의 4강 무대를 밟은 아스널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운 결과였다. 아스널이 PSG보다 나은 팀, 아스널이 올 시즌 챔스에 나온 모든 팀 중 최고라고 확신했던 아르테타가 쓰디쓴 패배의 잔을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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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