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몽규 4기' 대한축구협회 조직개편 '3본부 12팀 4실 2단', 정도경영 위해 전문성→현장 소통 강화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5-05-08 14:10 | 최종수정 2025-05-08 16:06


'정몽규 4기' 대한축구협회 조직개편 '3본부 12팀 4실 2단', 정도…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협회회관에서 제 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열렸다. 정몽규 회장이 4선 연임에 성공했다. 당선 감사 소감을 말한 정몽규 회장. 신문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2.26/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정몽규 회장이 4번째 임기를 시작한 대한축구협회(KFA)가 정도경영과 투명행정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문성, 현장과의 소통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조직 구성은 기존의 3본부 8팀 1실 1단에서 3본부 12팀 4실 2단으로 개편됐다. 3본부는 대회운영본부, 기술본부, 경영본부로 김승희 전무이사가 총괄한다. 대회 현장을 총괄하는 대회운영본부는 기존 4개팀에서 분야별로 보다 세분화됐다. 유스축구팀, 성인축구팀, 여자축구팀, 생활축구팀, 등록팀, 심판팀으로 6개팀이다. 기술본부는 전력강화팀, 국가대표지원팀, 축구인재육성팀으로 구성됐다. 경영본부는 전략기획팀, 인사총무팀, 회계팀과 함께 올해 KFA의 천안 이전 사업을 진행할 축구센터 건립추진단을 포함했다. 3본부의 책임은 각각 박일기 대회운영본부장, 김종윤 기술본부장, 이우진 경영본부장이 맡는다.

컴플라이언스실과 대외협력실도 신설됐다. 정도 경영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컴플라이언스실은 법규 준수를 위한 내부감시 및 통제를 담당하는 변호사인 김윤주 윤리위원장이 실장을 겸직한다. 대외협력실은 전한진 국제위원장이 실장을 겸직, 국내와 국제 대외협력을 담당한다. 내년 북중미월드컵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2026년 월드컵지원단도 새롭게 조직됐다. 박항서 부회장이 단장, 조준헌 팀장이 실무를 맡는다. 향후 협회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서 마케팅팀은 마케팅실로 격상해 이정섭 실장이 지휘한다. KFA 관계자는 "제55대 집행부의 중점 추진 사업에 알맞게 팀을 세분화해 행정 전문성을 높였다. 또 정도 경영 강화와 축구현장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대한축구협회 인사>

◇본부장

▶대회운영본부장 박일기 ▶기술본부장 김종윤 ▶경영본부장 이우진

◇실장

▶컴플라이언스실장 김윤주(윤리위원장 겸임) ▶대외협력실장 전한진(국제위원장 겸임) ▶홍보실장 지윤미 ▶마케팅실장 이정섭


◇팀장

▶등록팀장 손운용 ▶유스축구팀장 조지훈 ▶성인축구팀장 백수암 ▶여자축구팀장 김세인 ▶생활축구팀장 김효중 ▶심판운영팀장 김동기 ▶전력강화팀장 김지훈 ▶국가대표지원팀장 한동근 ▶축구인재육성팀장 양승철 ▶인사총무팀장 이강훈 ▶회계팀장 임혜숙 ▶축구센터건립추진단 팀장 정태남 ▶마케팅 스폰서팀장 박용수 ▶마케팅 팬커뮤니케이션팀장 김승준 ▶월드컵지원단 운영팀장 조준헌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