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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서 류동혁 기자] "왜? 우리가 우승할까봐 두렵냐?"
영국 BBC는 9일(이하 한국시각) '
토트넘은 9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원정 경기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2대0으로 완파했다.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BBC는 '천신만고 끝에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마음속 울분을 드러냈다'며 '맨유와 관련한 질문에 그는 내가 왜 신경을 써야 하나. 그게 나와 무슨 관련이 있나라며 신경질적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또 '당신들은 내가 여기 오기 전부터 토트넘 담당 기자였으니 더 잘 알 것 아닌가. 우승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지 잘 알지 않나라는 말을 하면서 이제 사람들은 토트넘이 정말 우승할까 봐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우리의 도전을 무너뜨리고 옥죄려고 한다'고 했다. 토트넘은 무관의 한을 지니고 있다. 17년 간 우승 트로피가 없다. 이 부분에 대해 수많은 팬과 언론에서는 비판을 했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토트넘으 유럽 대항전 6번째 결승 진출이다. 최근 결승 진출은 챔피언스리그였다. 2019년 챔스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패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