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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돌아온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토트넘 전문 매체인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0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예전의 모습과는 달리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주장으로서의 리더십도 최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상황을 반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런 기복 있는 활약 속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이적 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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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9일(한국시각) 보되/글림트와의 유로파리그 4강 원정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유로파리그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발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 라두 드라구신, 루카스 베리발과 함께 이날도 결장했고, 도미닉 솔란케, 페드로 포로의 골에 힘입어 완승하며 2경기 합산 스코어 5대1로 결승에 올랐다. 맨유와 5월22일 오전 4시 빌바오 산마메스 경기장에서 4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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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