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충격' 첼시 미쳤다, 맨유 '7000만 파운드 핵심' 빼온다…가르나초도 이적 가능성 OK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5-05-10 14:30


'충격' 첼시 미쳤다, 맨유 '7000만 파운드 핵심' 빼온다…가르나초도…
사진=SNS

'충격' 첼시 미쳤다, 맨유 '7000만 파운드 핵심' 빼온다…가르나초도…
사진=REUTERS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유를 떠나 첼시 합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수 있다. 첼시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가르나초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가르나초는 맨유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10년 만에 유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에릭 텐 하흐 전 감독도 맨유 부임과 동시에 가르나초를 눈여겨 봤다. 그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총 50경기에 나섰다. 10골을 몰아 넣었다.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도 합류했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6골-2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리그에서 10승9무16패(승점 39)로 15위에 머물러있다.


'충격' 첼시 미쳤다, 맨유 '7000만 파운드 핵심' 빼온다…가르나초도…
사진=AP 연합뉴스

'충격' 첼시 미쳤다, 맨유 '7000만 파운드 핵심' 빼온다…가르나초도…
사진=AP 연합뉴스
팀토크는 '가르나초는 세계 최고의 어린 재능 중 한 명이다. 맨유 소속으로 141경기에서 26골-22도움을 기록했다. 에릭 텐 하흐 전 맨유 감독은 지난해 8월 그를 세계적인 선수가 될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했다. 루벤 아모림 현 맨유 감독도 그를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가르나초는 올 여름 맨유를 떠날 수 있다.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버쿠젠(독일) 등이 가르나초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는 가르나초 영입 의사를 밝혔다. 가르나초도 첼시로 향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팀토크는 '가르나초는 밝은 미래를 앞두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맨유 소속으로 총 55경기에서 11골-10도움을 기록했다. 물론 그는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그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맨유는 가르나초 매각에 적극적이지 않다. 다만, 맨유가 7000만 파운드 이상의 제안을 받으면 현금화 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가르나초는 2월 27일 입스위치와의 2024~2025시즌 EPL 홈 경기에서 논란을 야기했다. 맨유가 2-1로 앞서던 전반 42분 파트리크 도르구가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맨유는 도르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를 빼고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투입했다. 가르나초는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영국 언론 더선은 '가르나초는 터널을 따라 곧바로 라커룸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그 직후 입스위치가 동점골을 넣었다'고 했다. 다만, 경기 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유니폼 교체를 위해 라커룸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는 텐 하흐 전 감독 체제에서도 몇 차례 논란을 야기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