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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괴물' 엘링 홀란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시티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홀란이 선발에 복귀했다. 홀란은 지난 3월 부상 이후 시즌 아웃이 예상됐지만, 기대 이상의 회복력과 함께 시즌 종료 직전 복귀하며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에 홀란이 자리했고, 2선은 필 포든, 케빈 더브라위너, 제임스 맥아티가 나섰다. 3선은 마테오 코바치치, 베르나르두 실바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요수코 그바르디올, 마누엘 아칸지, 후벵 디아시, 리코 루이스가 구성했다. 골문운 에데르송이 지켰다.
사우스햄튼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카말딘 술레마나, 2선은 타일러 디블링,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출격했다. 중원은 레슬리 우고추쿠, 플린 다운스가 나섰다. 윙백은 제임스 브리, 웰링통이 자리하고, 스리백은 타일러 할우드벨리, 얀 베드나렉, 잭 스테픈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애런 램스데일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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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이런 흐름이 크게 반전되지 않았다. 후반 13분 박스 안에서 실바가 공을 잡고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잠시 망설인 사이 수비의 커버로 막히고 말았다. 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포든이 홀란을 보고 올려준 크로스는 홀란의 발에 닿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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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종료 직전까지 사우스햄튼 박스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계속해서 기회를 노렸으나, 슈팅은 번번이 사우스햄튼 수비와 램스데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