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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날벼락이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수술대에 오른다.
문제는 6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월드컵에 나선다. 벨링엄은 수술대에 오를 수 있어 대회 출격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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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상황은 좋지 않다. 벨링엄은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8골-8도움, UCL 13경기에서 3골-3도움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UCL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코파 델 레이에선 FC바르셀로나에 밀려 우승을 놓쳤다. 프리메라리가 35경기에선 승점 75점을 쌓으며 2위에 랭크됐다. 1위 FC바르셀로나(승점 79)와의 격차는 4점이다.
팀 상황이 좋지 않자 벨링엄은 분노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2024년 11월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AC 밀란(이탈리아)의 UCL 경기 때 물병을 발로 찼다. 4월 8일 열린 발렌시아와의 리그 대결에선 1대2로 패한 뒤 분노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벨링엄은 경기에 패한 뒤 냉정을 잃었다. 좌절감을 느꼈다. 그는 경기장을 떠나던 중 VAR 모니터를 발로 찼다. 벨링엄은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RFEF) 규정에 따라 벌금이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