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리버풀 스왑딜 미쳤다! '클롭이 극찬한 920억 MF' 내주고, 이삭 데려온다?…'멀티 플레이어' 대체자 물색

강우진 기자

translation

기사입력 2025-05-12 01:20


리버풀 스왑딜 미쳤다! '클롭이 극찬한 920억 MF' 내주고, 이삭 데…
사진=SNS

리버풀 스왑딜 미쳤다! '클롭이 극찬한 920억 MF' 내주고, 이삭 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리버풀 스왑딜 미쳤다! '클롭이 극찬한 920억 MF' 내주고, 이삭 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의 하비 엘리엇 영입을 추진한다. 엘리엇은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극찬한 선수 중 하나다.

영국 TBR풋볼은 11일(한국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서 높게 평가받는 선수 중 한 명을 여름에 영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올 시즌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후 앞으로 몇 달간 전력 보강을 위해 활발히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지난 3월 리그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꺾고, 5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현재 4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도 크다.

유럽 대회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구단은 최상위 수준의 경험을 갖춘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이 가운데 하우 감독의 레이더망에 리버풀의 미드필더 엘리엇이 포착됐다.

엘리엇은 이번 시즌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아래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시즌 초반 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회복 후에는 대부분 교체 출전으로 나서고 있으며, 모하메드 살라와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선발 자리를 차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출전 시간이 제한되면서 리버풀에서 그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슬롯 감독이 올여름 엘리엇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리버풀 스왑딜 미쳤다! '클롭이 극찬한 920억 MF' 내주고, 이삭 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리버풀 스왑딜 미쳤다! '클롭이 극찬한 920억 MF' 내주고, 이삭 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리버풀 스왑딜 미쳤다! '클롭이 극찬한 920억 MF' 내주고, 이삭 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과거부터 엘리엇 영입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시즌 종료 전 공식 제안을 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엘리엇에게 관심 있는 구단은 뉴캐슬만이 아니다.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 본머스, 브라이턴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영입전에 참전했다.

리버풀은 엘리엇의 이적료로 4000만~5000만 파운드(약 740억~920억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엘리엇은 지난 2019년 풀럼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가장 기대받는 유망주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이후 그는 리버풀 스쿼드의 핵심 멤버로 성장해 144경기에 출전, 14골 19도움을 기록했다.

과거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은 엘리엇을 "환상적"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오른쪽 윙어부터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뉴캐슬의 엘리엇 영입은 알렉산더 이삭과 스왑딜도 염두에 둘 수 있다.

매체는 '뉴캐슬의 엘리엇 영입 시도는 리버풀이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이삭 영입에 관심이 크기 때문에 엘리엇과 이적료를 부담해 이삭을 데려오길 원할 수 있다. 다만 뉴캐슬이 이삭을 내줄 가능성은 작다.

결국 엘리엇의 거취는 리버풀이 이번 여름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에 달려 있다. 엘리엇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을 받은 다재다능한 선수인 만큼 대체자 없이 떠나보낼 리는 만무하다. 오히려 전력을 약화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