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안방 팬 앞에서에 졸전을 펼쳤다. 나란히 0대2로 패했다. 크리스탈팰리스전의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웨스트햄전의 후뱅 아모림 맨유 감독의 표정은 데칼코마니처럼 같았다. '폭망'한 경기력, 무너진 조직력을 차마 똑바로 보지 못하고 눈을 가려버렸다.
|
|
"솔직히 말해 (21일 토트넘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걱정하지 않는다. 결승전은 우리 클럽에서 가장 작은 문제다. 우리는 이보다 더 깊은 문제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시즌 막판에 우리가 프리미어리그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게 마치 달에 가는 것같다는 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점을 깨달아야 한다"며 경기력 부족, 집중력 부족, 정신력 부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