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반 페리시치의 맹활약이 황인범을 울렸다.
|
하지만 후반에 경기가 뒤집어지기 시작했고, 시발점 역할을 맡은 선수는 놀랍게도 36살의 노장 이반 페리시치였다. 후반 5분 에인트호번의 공격이 페예노르트 페널티박스까지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혼전 상황에서 루크 더 용이 버텨줬고, 이때 페리시치가 나타나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
황인범에게 이날 패배가 너무 뼈아픈 이유는 네덜란드 리그는 2위까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직행 티켓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위를 달성하면 UCL 본선이 아닌 예선으로 향한다. 3차 예선부터 참가할 수 있다. 3차 예선에 진출해 승리한 뒤에 최종 플레이오프까지 통과해야 UCL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UCL 예선이 워낙 치열하기 때문에 3차 예선에 진출한다면 UCL 본선행을 장담하기가 매우 어렵다.
|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