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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생애 한 번 뿐일지도 모르는 결승전, 팬들의 직관 욕구를 자극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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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런던에서 출발하는 토트넘 팬들이라고 해서 사정은 다르지 않다. BBC는 경기 당일 출발해 이튿날 돌아오는 런던-빌바오 왕복 항공권 가격이 최소 1285파운드(약 240만원)라고 전했다. 경기 하루 전 출발하는 왕복 항공권 가격은 795파운드(약 148만원)로 싸지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 환승 포함 32시간이 소요되는 런던-빌바오 버스 왕복 티켓 가격은 212파운드(약 39만원)로 맨체스터발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항공권에 비해 크게 싼 가격 때문인지 런던-빌바오 버스편 대부분이 만석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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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빌바오에 도착하는 맨유, 토트넘 팬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살인적인 숙박 가격. BBC는 '빌바오 시내 중심가 호텔 가격은 현재 박당 2601~4201파운드(484~782만원)'라며 '빌바오에서 차로 30분 이상 걸리는 타지역으로 가면 좀 더 저렴한 숙소들이 있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