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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갈 곳이 없다. 프랑스 리그1에 잔류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문제는 파리 생제르망(PSG)이 아니라 스타드 렌이라는 점이다.
프랑스의 축구 평론가 피에르 메네스는 이강인에게 비판적인 평가를 하는 이로 유명하다. 메네스는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가 파리 생제르맹보다는 스타드 렌과 같은 구단에 더 잘 어울린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3년 여름 이적 시장 곤살루 하모스와 이강인은 PSG에 입단했다.
메네스는 하무스와 이강인이 PSG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이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타드 렌으로 두 선수를 보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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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메네스는 "물론 그는 나쁜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PSG는 너무 높은 수준의 팀"이라며 "하무스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나한테 '하무스는 너한테 할 말 없게 만들었다. 몽펠리에전에서 해트트릭 했다'라고 하지만, 그건 상대가 몽펠리에였으니까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시즌을 포기한 팀을 상대로 골 넣은 거 가지고 대단하다고 할 수는 없다. 나는 이 선수들이 스타드 렌 같은 팀에 간다면 아주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PSG는 그런 팀들과는 철학도, 전술도, 목표도 완전히 다르다. 이강인을 임대로 데려가려는 리그1팀들은 꽤 많을 것이고, 그건 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