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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만나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주심 배정이 논란이 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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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이어 주심의 최근 이력만 보면 굉장히 명심판으로 보이지만 츠바이어 주심이 배정됐다는 소식에 맨유 팬들도, 토트넘 팬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 츠바이어 주심이 과거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돼 징계를 받았던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그는 2005년 독일 심판 승부조작 스캔들 당시 연루되어, 독일축구협회(DFB)로부터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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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이어는 이 돈을 받았지만, 이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호이저가 승부조작을 준비했다고 신고했다. 그의 신고 덕분에 승부조작 사건의 전말이 알려졌다. 호이저는 심판 영구 퇴출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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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카드를 굉장히 자주 꺼내는 스타일로 알려졌기 때문에 토트넘과 맨유 모두 카드를 굉장히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츠바이어 주심이 경기 후 주인공이 된다면 이번 배정에 더욱 큰 논란이 일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