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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미국이 유럽 전역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축구 선수들을 집중 조명했다. 가장 성공한 세 명으로 꼽히는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을 집중 조명했다.
김민재는 독일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며, 유럽 무대에서 두 번째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년 전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에서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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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퍼즐을 완성하려면 모든 조각이 필요하다. 결국 가장 중요한 마지막 조각이 빠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조각을 10년 동안 쫓아왔다. 이번엔 꼭 퍼즐을 완성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리버풀에 패했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뛴 바 있다. 이제는 팀 내 최고참으로 또다시 결승전에 참전한다.
손흥민은 "기회가 다시는 없을지도 모른다. 후회가 남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시즌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갈 때, 한국 팬들과 토트넘 서포터들에게 제일 환한 미소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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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벤치에 머물렀다. PSG는 결승에 올라 있는 상태다.
워싱턴포스트는 '이강인은 유럽 내 다른 클럽들과 이적설이 돌고 있으며, 김민재 또한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여전히 뮌헨에서 뛸 마음이 있으며 이강인은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매체는 '한국 축구의 세 스타가 다음 시즌 어디에서 활약하고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면서도 '현재 이들의 초점은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한국 팬들에게 희소식을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