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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 들었으니 나가라? '뮌헨 김민재 매각' 현실화→ KIM도 이적 원한다…'이탈리아 컴백' 초읽기→'거함' 유벤투스-인터 밀란 경쟁

강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5-05-14 19:45


우승컵 들었으니 나가라? '뮌헨 김민재 매각' 현실화→ KIM도 이적 원…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의 매각이 현실화하고 있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4일(한국시각) "클럽 내부에서 2년 전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할 당시, 그에게 더 많은 활약을 기대했었다"라며 "이 한국 수비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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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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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의 매각이 현실화하고 있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4일(한국시각) "클럽 내부에서 2년 전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할 당시, 그에게 더 많은 활약을 기대했었다"라며 "이 한국 수비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폴크는 "김민재 본인도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을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그는 뮌헨에서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도 이적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다음 시즌 이동할 팀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김민재에게 제안이 들어온 유명 클럽은 이탈리아 세리에 A에 몰려 있다.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 그 팀들이다.

독일 TZ는 김민재의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 경쟁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들 팀은 김민재의 정보를 바이에른 뮌헨에 요청한 상태이며 계속해서 관심을 보내고 있다.

특히 유벤투스가 더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바바리안풋볼워크스는 '유벤투스가 올여름 수비진 보강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 후보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뛴 적이 있는 만큼 적응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리그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던 김민재를 유벤투스는 눈앞에서 지켜본 팀이다. 김민재의 영입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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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수비라인 보강을 필요로 하고 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적극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유벤투스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다음 시즌 재정비를 이뤄야 하는 팀이다. 이번 시즌 만족하지 못할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반전이 필요하다. 우승 경쟁에 도전하는 팀으로 돌아가는 것이 유벤투스의 최우선 목표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김민재에 관심을 갖고 있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거론된 바 있다. 규모가 큰 구단들인 만큼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이 동의한다면 이적은 손쉽게 이뤄질 수 있다.

앞서 스페인 피차헤스는 김민재가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의향이 있으며, 뉴캐슬은 이미 비공식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영국 뉴캐슬툰도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이 경험과 피지컬을 갖춘 중앙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거두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주목받았다. 이후 뮌헨으로 이적해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올 시즌 막판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범하며 비난의 대상으로 전락한 상태다.

김민재는 오는 2028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돼 있다. 계약기간을 모두 채울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도전도 진지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은 한 끗이 모자란 팀이다. 스쿼드 뎁스 문제로 부상이 발생할 경우 수비진에 큰 구멍이 뚫리고 있다. 김민재가 이를 보완해 줄 핵심 자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캐슬은 다음 시즌 더 큰 도약을 준비한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여러 포지션을 보강할 계획이며, 센터백은 최우선 보강 포지션 중 하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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