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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의 매각이 현실화하고 있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도 이적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다음 시즌 이동할 팀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김민재에게 제안이 들어온 유명 클럽은 이탈리아 세리에 A에 몰려 있다.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 그 팀들이다.
특히 유벤투스가 더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바바리안풋볼워크스는 '유벤투스가 올여름 수비진 보강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 후보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뛴 적이 있는 만큼 적응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리그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던 김민재를 유벤투스는 눈앞에서 지켜본 팀이다. 김민재의 영입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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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김민재에 관심을 갖고 있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거론된 바 있다. 규모가 큰 구단들인 만큼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이 동의한다면 이적은 손쉽게 이뤄질 수 있다.
앞서 스페인 피차헤스는 김민재가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의향이 있으며, 뉴캐슬은 이미 비공식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영국 뉴캐슬툰도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이 경험과 피지컬을 갖춘 중앙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거두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주목받았다. 이후 뮌헨으로 이적해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올 시즌 막판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범하며 비난의 대상으로 전락한 상태다.
김민재는 오는 2028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돼 있다. 계약기간을 모두 채울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도전도 진지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은 한 끗이 모자란 팀이다. 스쿼드 뎁스 문제로 부상이 발생할 경우 수비진에 큰 구멍이 뚫리고 있다. 김민재가 이를 보완해 줄 핵심 자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캐슬은 다음 시즌 더 큰 도약을 준비한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여러 포지션을 보강할 계획이며, 센터백은 최우선 보강 포지션 중 하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