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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해리 케인이 토트넘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줄 이적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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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에게는 '무관의 왕'이라는 별명을 지운 최고의 순간이었다. 2014~2015시즌과 2020~2021시즌 리그컵,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준우승에 그치며 우승 기회를 날렸던 케인은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토트넘까지 떠났던 선택이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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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텔레그라프는 케인이 2023년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해 4년 계약을 맺을 당시 연도별로 바이아웃(특정 금액이 지불되면 선수가 이적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조항) 금액이 줄어드는 옵션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해당 금액은 현재 6700만 파운드(약 1200억원)가 적용되고, 내년 겨울에는 5400만 파운드(약 980억원)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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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첫 우승과 함께 올여름 그의 거취도 큰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케인이 바이에른에 남는다면 상관없지만, EPL 복귀를 결정한다면 그의 행선지에 대한 선택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만들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