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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는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기 위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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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런던은 'UEL 결승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토트넘 감독은 이제 32세의 손흥민이 빌라를 상대로 선발 출전할지, 아니면 벤치에서 다시 출전할지 결정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떻게 선택하든 손흥민은 몸상태를 끌어올린 뒤에 UEL 결승전에 출전하고 싶기 때문에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사실 손흥민이 정상적인 몸상태라면 선발 출전 여부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큰 무대 경험이 제일 많고, 베테랑이며, 토트넘의 해결사로서 지난 10년 동안 증명한 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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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손흥민을 승부를 결정지을 후반에 교체로 넣는게 좋지 않은가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 팬들이 이 주제에 대해서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2018~2019시즌 리버풀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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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케인보다는 일찍 복귀한 상황이지만 100%가 아니기 때문에 선발 투입이 조금은 우려되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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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풀타임 경기를 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선발로 나온다면 몇 분까지 소화하는지가 중요하며 후반에 투입된다면 어느 시점에 경기장을 밟는지가 중요할 전망이다. 손흥민이 빌라전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다면 맨유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는 건 전혀 무리가 없겠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토트넘으로서도 고민이 많이 될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