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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중요한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핵심 미드필더 데얀 클루셉스키의 몸 상태를 밝혔다.
클루셉스키는 지난 11일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2024~2025시즌 EPL 36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클루셉스키는 토트넘의 볼 배급과 공격적인 역할을 모두 담당하는 선수다. 이번 시즌 윙어와 미드필더 모두 오가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경기마다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팀에 헌신하며 많은 거리를 뛰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태이며, 루카스 베리발마저 이달 초 훈련 중 발목 부상을 당하며 결승전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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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결승전까지 대체 자원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맨유는 우승 확률이 높아졌다. 이번 시즌 부진을 씻어낼 절호의 기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유명한 두 팀은 모두 이번 시즌 리그에서 실망스러웠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후벤 아모림 맨유 감독에게는 이번 결승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시즌의 지독한 부진을 칭찬으로 바꿔낼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토트넘과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서 경쟁 중이기 때문에, 유로파리그 우승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보강하기 위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