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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 가능성을 암시해 비상한 관심이다.
맨유는 센터백이 부상 병동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에이든 헤븐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4일 브렌트포드전에서 다쳤다. 레니 요로도 11일 웨스트햄전에서 부상했다.
영국의 '더선'은 '아모림 감독은 이미 방대한 여름 영입리스트에 또 다른 중앙 수비수 영입을 추가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관심이 다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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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유력 기자인 크리스티안 폴크는 최근 "김민재는 바이에른에 남고 싶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이적에 열려 있다는 뜻을 구단 주변에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그는 올 시즌 아킬레스건 염증은 물론, 인후통, 허리 통증 등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즌 막판까지 뒷문을 책임지며 바이에른의 우승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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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독일 언론은 그에게 박한 평가를 내리기 일쑤였다. 특히 바이에른은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후 SNS 포스터에서 김민재를 제외해 논란을 일으켰다.
맨유는 나폴리 시절부터 김민재를 주목했다. 지난해 여름에도 제안을 했다. 그 관심이 재점화될 수 있다. 맨유 뿐이 아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도 영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의 잔류를 이야기했다. 그는 "난 7개월 동안 많은 고통을 겪었다. 하지만 난 떠날 이유가 없다. 잔류를 희망한다. 물론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음 시즌에는 건강한 몸상태를 잘 유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맨유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