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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의 시즌이 씁쓸하게 막을 내리는 분위기다. 프랑스 리그1 최종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아쉬움이 남는다. 이강인은 올 시즌 '역대급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8월 르아브르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불과 3분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환호했다. 이강인의 골은 올 시즌 리그1 '1호 득점'이기도 했다. 그는 이어진 몽펠리에와의 대결에서도 '골 맛'을 봤다. 커리어 첫 2연속 득점이었다. 질주는 계속됐다. 11월 치른 앙제와의 대결에선 혼자 2골-1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무대에서 처음으로 멀티골을 꽂아 넣었다. 프로 첫 '트리플 공격 포인트'까지 완성했다. 그는 전반기에만 6골-2도움을 기록했다. 팀 사정상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어느 자리에서든 재능을 빛내며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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