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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비니시우스는 이런 실력으로 발롱도르를 원한다면 정말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맞이한 2024~2025시즌 비니시우스는 시즌 후반기에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시즌 농사를 결정해야 하는 시즌 후반기에 거의 잠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그에서 비니시우스는 1경기를 남기고 11골 9도움에 불과하다. 후반기에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3골 2도움이 전부다. 나머지 공격 포인트는 모두 12월 이전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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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이 이번 시즌 공수 밸런스가 무너졌기 때문에 선수 개인의 성적이 떨어질 수는 있을 것이다. 킬리안 음바페가 영입되면서 이전까지 비니시우스가 레알 공격에서 가져갔던 비중이 크게 감소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자신이 발롱도르급 선수라고 외치는 선수라면 이 정도의 경기력은 매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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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