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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꿈에 그리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최근 현저히 떨어진 골 결정력으로 다른 선택지가 고려된다면 손흥민은 후반 뒤늦게 투입해 경기장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손흥민의 주포지션인 왼쪽 측면 윙어 자리를 예상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지난 10년간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선수들이었다. 우승 트로피를 따지 못한다면 큰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라면서도 "감정이 결승전 선발 라인업 구성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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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완전한 컨디션으로 보기 어려운 만큼 무리한 선발 투입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은 있다. 최근 심각한 골 가뭄도 투입하지 않을 이유다.
토트넘과 맨유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오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바리아에 펼쳐진다. 토트넘이 우승하게 된다면 손흥민은 프로 커리어 첫 우승이라는 꿈을 실현하게 된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손흥민의 골 감각이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