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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이 아약스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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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에서도 파리올리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리그 32라운드까지 팀을 선두로 이끌며 아약스의 리그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하지만 33라운드에서의 패배로 인해 PSV 에인트호번에 선두 자리를 내줬고, 결국 최종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눈앞에서 우승을 놓쳤다. 파리올리는 구단 수뇌부와 마찰을 겪으며 결국 이번 사임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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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리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영국의 더선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복귀한다면 토트넘이 파리올리를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리올리는 아약스를 유럽챔피언스리그(UCL)로 복귀시킨 공로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파리올리의 사임과 함께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에도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