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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멕시코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 친선전에서 맞붙는 동아시아 강호 듀오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해 경계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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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노 디렉터는 "이로써 타 대륙과 경기를 치른다는 우리의 목표가 달성되었다"라며 두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2026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미국, 멕시코, 캐나다) 중 하나인 멕시코는 6월 A매치 기간엔 미국에서 유럽 스위스, 튀르키예와 맞대결을 펼치며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홍명보호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은사와 '감격 재회'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성기를 함께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감독을 적으로 상대한다. 멕시코 감독은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의 커리어 반등을 이끈 하비에르 아기레다. 훈련장에서 이강인을 '치노(중국인)'라고 불러 인종차별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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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19일 용인에서 열린 '2025년 축구인 골프대회'에서 ""지금 계속 선수들을 체크하고 있다. 다음 주에 발표니까 계속 보고 있다. 누군가 눈에 띈다기 보다는 꾸준히 잘 하는 선수들 위주로 이번주까지 지켜볼 예정"이라고 했다. 가장 고민이 되는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와 풀백이다. 풀백은 A매치마다 이름이 바뀌고 있다. 홍 감독은 "계속 고민 중이다. 중앙 미드필더와 풀백이 특히 그렇다. 골키퍼들이 요즘 너무 잘 해서 그것도 고민이다. 골키퍼 경쟁이 심하다"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